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베이징에서 1200km 떨어진 하얼빈에 도착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17일 중국에 머무는 푸틴이 마지막 날은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이 도시를 찾은 것이다. 미국 제재를 받는 군사대학인 하얼빈공업대학도 찾을 예정이다. 푸틴이 미국 제재에 맞서 중국과 공동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의 보수 성향 월간지 워싱턴타임스가 6월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일가의 은닉 재산이 7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CRS)이 지난 5월 중국 최고위층 부패와 숨긴 재산에 대한 보고서를 하원에 배포했는데, 그 안에 이런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