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서 화산이 화염을 내뿜으면서 화산뢰(일명 ‘화산 번개’)가 치고 있다. 큰 폭발로 회색 연기가 화산 정상에서부터 1800m 높이까지 치솟고 용암이 흘러내렸다. 2002년에 이은 이번 루앙 화산의 대규모 분화로 인근 섬 주민 등 1만1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의 주요 지진대가 집중된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다.
‘순직 해병대원 조사 무마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선 수사의 초점이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의 기록을 회수한 뒤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배당해 검토하는 과정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