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물병에 연막탄… 과열 팬심에 ‘몸살’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타임아웃] 물병에 연막탄… 과열 팬심에 ‘몸살’

스포츠조선 0 19 0 0

지난 11일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FC서울 골키퍼 백종범(23)이 인천 유나이티드 홈 팬들을 향해 오른쪽 주먹을 휘두르며 포효했다. 서울 2대1 승리를 자축하는 의미였다. 그러자 갑자기 관중석에서 셀 수 없는 페트병이 날아들었다. 그중에는 물이 가득 든 병도 있었다. 인천 요니치를 포함한 홈 팀 선수들이 관중석 앞에서 그만하라고 수신호를 보냈지만 소용없었다. 이를 말리던 서울 주장 기성용(35)이 물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졌다. 괴로워하는 기성용 상태를 서울 의료진이 와서 확인하던 와중에도 물병은 계속 날아왔다. 그라운드 주변에 있던 볼보이와 경기장 진행 요원들도 도망가야 했다.

품위 잃은 프로축구 -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FC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서 페트병이 날아든 모습. FC서울 기성용이 날아온 페트병에 급소를 맞고 쓰러진 후에도 페트병이 계속 그라운드에 날아들었다. /연합뉴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