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KBL FA시장 속에 '대박' 터지긴 했는데…인상률 '100%+' 4명 체면치레, 작년 대비 급감
![고양 소노가 FA로 새롭게 영입한 최승욱. 사진제공=고양 소노](https://www.chosun.com/resizer/v2/U6VJ2KKHNA4LBPJLYIDEPFNR6E.jpg?width=700&height=700&auth=c204cded13e5bb335e9a7e008a17d9b8de233f3905698a2985ab6ca5dc105731&smart=true)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이 마무리 단계다. 26일 현재 거취가 결정된 FA 선수는 총 46명 가운데 32명이다. 28명이 자율협상 기간(7~21일)에 계약 완료했고, 박찬희 김현호(이상 원주 DB) 김강선(고양 소노) 양우섭(서울 SK) 4명은 은퇴했다. 자율협상에 성공하지 못한 14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영입의향서 제출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부름받지 못했다. 이제 마지막 단계, 28일 마감하는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한두 명을 제외하고 각 구단이 '전력 외'로 분류한 터라 대부분 프로농구판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