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9개월 만에… 이호진 또 횡령 혐의로 구속 기로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특사 9개월 만에… 이호진 또 횡령 혐의로 구속 기로

KOR뉴스 0 22 0 0

재계 순위 50위권 태광그룹의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이 전 회장은 2019년 206억원 횡령 등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돼, 2021년 10월 만기 출소하고 작년 8월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오는 16일 열리는 구속영장실질심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비자금 조성 의혹’이 핵심이다. 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임원들을 계열사에 허위 또는 중복으로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 이들이 받은 급여를 자신이 현금으로 가로채 20억원 규모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중복 급여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시기는 이 전 회장이 비자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2015~2018년쯤으로 알려졌다. 재판을 받으면서도 또 불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회장 혐의가 상당히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 측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며 실제 불법 행위를 한 사람은 따로 있다”는 입장이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