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찾은 돌파구는 ‘원가혁신’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앞으로 2년 안에 생산 원가 30% 절감을 달성하기 위해 ‘원가 혁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전기차·배터리 시장 캐즘(Chasm·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기)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충북 오창 본사에서 2분기 조회식을 열고, 6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앞으로 2년 내 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원가 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세 분과로 나뉘어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