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기엔 껄끄러운 바벤하이머’… 세계 각국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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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기엔 껄끄러운 바벤하이머’… 세계 각국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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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침몰했다고 여겨졌던 영화 산업이 미국발 ‘더블 블록버스터(대작 두 개)’ 열풍에 순식간에 부활했다. 이름을 합쳐 ‘바벤하이머’라고도 불리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개봉한 후 세계 각국 극장에 이례적으로 많은 관객이 몰리면서 영화 산업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바비는 미국에서 전날까지 5억3739만달러(약 7212억원)를 벌어들였고, 해외를 포함한 전 세계 흥행 수입은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넘어섰다. 이날 바비는 이전 기록인 ‘다크나이트’를 넘어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의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도 탓에… 빈 살만 덕에… - 왼쪽 사진은 영화 ‘바비’ 상영을 금지한 베트남 정부가 문제 삼은 장면. 주인공 뒤편 세계지도의 아시아 동쪽 해상에 ‘남해구단선’으로 추정되는 점선(붉은 화살표)들이 표시돼 있다. 앞서 중국은 1953년 일방적으로 남중국해에 9개 선을 긋고 자국 관할 영토라고 주장했다. 오른쪽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여성이 영화 바비의 상징 색인 핑크색 옷을 입고 중동 요리 ‘캅사’를 먹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 영문 자막을 통해 ‘사우디의 바비는 영화 바비의 전 세계 개봉을 기념해 최신 유행으로 핑크색 캅사를 만들었다’고 표현했다. /워너브라더스·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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