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고, 때리고, 태우고… ‘저주 인형’에 복수하는 사람들
“음기 가득한 자정부터 과일에 북어, 술까지 올려 상차림하고 그 못된 인간들 사진도 부적에 함께 넣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학교 폭력 피해 가족으로 추정되는 구매자가 ‘저주 인형(voodoo doll)’ 사용 후기를 남겼다. “신기하게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를 괴롭힌 세 명 모두 구설수나 망신살이 들어갔고 한 명은 지지부진하던 조사도 전보다 적극적으로 흘러갔어요. 하지만 아직 죗값을 덜 받은 것 같고 두 명은 여전히 괴롭히고 있어요.” 판매자가 답글을 달았다. “대부분의 고객님 사연이 기구합니다. 솔직히 이 제품이 많이 팔린다는 게 슬픈 현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