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S-400 방공시스템 갖고도, 우크라 드론에 쩔쩔매는 이유
러시아는 21일 모스크바 주변 4개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날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군의 전파교란으로 격추됐지만, 2명의 러시아 민간인이 다친 데 따른 조치였다.
전투기 보유 대수(臺數)에서 러시아에 10대1로 절대적 약세인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장뿐 아니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에 대해서도 드론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 물론 적지 않은 드론이 격추되지만, 모스크바와 군 기지들을 겨냥한 공격의 성공 건수도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