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더욱 강해진 류현진의 '3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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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더욱 강해진 류현진의 '3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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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에 개장한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크지 않은 구장의 규모와 홈에서 외야로 부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타자친화구장'으로 꼽힌다. 실제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유명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필드와 개장한 지 100년이 넘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 파크 다음으로 타자들에게 유리하고 반대로 투수들에게는 불리한 구장이다.

21일에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도 양 팀 합쳐 도합 6개의 홈런과 13개의 장타가 나왔다. 하지만 토론토의 선발 류현진은 LA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5월 20일 이후 4년3개월 만에 등판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마운드에서 신시내티 타선을 산발 4피안타1볼넷7탈삼진 비자책2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신시내티 타선은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은커녕 단 하나의 장타도 때리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14이닝 연속 무자책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빅리그 복귀전을 마쳤을 때 7.20이었던 평균자책점을 1.89까지 낮췄다. 복귀 후 단 4경기 만에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시절의 위용을 되찾은 것이다. 빅리그 진출 후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수술 후 복귀할 때마다 투구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상대 타자들이 더욱 공략하기 힘든 유형의 까다로운 투수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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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서도 최고였던 류현진의 체인지업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7년 동안 5번이나 탈삼진 타이틀을 차했을 정도로 리그 최고의 파워피처였다. 하지만 2013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됐다. 게다가 그 시절 다저스에는 사이영상 수상 경험이 있는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비롯해 크리스 카푸아노, 조쉬 베켓,테드 릴리 등 쟁쟁한 선발 후보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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