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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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된다

조선닷컴 0 201 0 0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2021년 9월 6일, 안익수 당시 선문대 감독은 강등 적신호가 켜진 FC서울의 '소방수'로 임명됐다. 2012년 성남을 떠난 뒤 9년 가까이 프로 무대를 떠나있던 인물의 등장은 파격이었다. 안 감독이 들고 온 전술은 더 파격적이었다. 평소 EPL 맨시티 축구를 동경한 안 감독은 빌드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축구, 풀백의 중앙 이동과 같은 포지션 파괴, 빠른 패스 플레이로 대표되는 소위 '익수볼'로 강등권에 있던 팀을 7위까지 올려놓았다. 직접 전술을 수행하는 선수,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 모두 '익수볼'에 매료됐다. 수비적인 스리백 전술이 판을 치는 K리그 판에서 익수볼은 센세이셔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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