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흉악 범죄 위험 ‘은둔형 외톨이’ 사회 전체 문제로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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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흉악 범죄 위험 ‘은둔형 외톨이’ 사회 전체 문제로 논의를

조선닷컴 0 196 0 0

서울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서른 살 최모씨는 사회와 단절된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였다. 부모와 함께 거주했지만 일정한 직업 없이 집 근처 PC방 여러 곳에서 하루에 많게는 6시간 넘게 게임을 했고, 이 중 한 곳에선 약 2년 동안 570시간 넘게 게임을 했다고 한다.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한 기록은 드물고, 통화 기록 거의 전부가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켜 먹은 것이었다.

지난 5월 과외 앱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부모와 오래전 떨어져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정유정은 고교 졸업 후 특별한 직업 없이 5년간 무직으로 지냈다. 그의 휴대전화 속에는 단 한 명의 친구 이름이나 통화 내역이 없었다고 한다. 대신 영화와 TV 범죄물에 심취했다. 그러다 “살인 충동을 느껴 실제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고 자백했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강화시키고 결국 흉악 범죄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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