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던 얼굴이 내가 모르는 소름 끼치는 얼굴로 바뀌는 공포를 건드린다. 남편 현수(이선균)는 잠만 들면 몽유병 환자처럼 괴이한 행동을 일삼고, 아내 수진(정유미)은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공포의 대상으로 바뀌었을 때, 멀어질 수도 없고 가까워질 수도 없는 딜레마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주연배우 정유미는 우리가 알던 밝고 해사한 얼굴에서 광기 어리고 푸석푸석한 얼굴로 변하며 그간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의 보수 성향 월간지 워싱턴타임스가 6월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일가의 은닉 재산이 7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CRS)이 지난 5월 중국 최고위층 부패와 숨긴 재산에 대한 보고서를 하원에 배포했는데, 그 안에 이런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