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왕국의 수도’ 80% 불타... 바다 뛰어든 사람 대부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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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왕국의 수도’ 80% 불타... 바다 뛰어든 사람 대부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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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하던 차들까지… - 8일 새벽(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시작된 지 사흘째인 10일, 섬 서북쪽 해안의 건물들이 모두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 있다. 해안과 인접한 도로에 서 있는 자동차 상당수도 화재에 훼손돼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1일 오전 2시 기준 55명까지 늘어났으며, 화재 피해를 입은 건물도 최소 1700여 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AFP 연합뉴스

8일 새벽(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55명(11일 오전 2시 기준)까지 늘어났다. 현재 진화 작업에 큰 진척이 없는 데다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최소 60명을 넘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산불은 하와이주의 미국 편입 이듬해인 1960년 5월 몰아닥친 쓰나미로 61명이 희생된 이래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불길 속에서 끝내 구조되지 못한 희생자들의 시신이 방파제 주변 바닷가를 떠다니고 있다는 등 참상의 목격담도 잇따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하와이 산불을 ‘중대 재난’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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