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도착해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이날 보도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 인터뷰에서 “한국은 영국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라며 “디지털·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등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러시아 무기 협력 등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중국이 러시아·북한에 동조하는 건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