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1년… 가장 빨리 회사 키운 올트먼, 가장 빨리 해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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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1년… 가장 빨리 회사 키운 올트먼, 가장 빨리 해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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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테크 업계 최고의 스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예고 없이 해고됐다. 지난해 11월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급격한 AI 붐을 일으킨 지 단 1년 만이다. 그가 몸담은 사이 오픈AI 기업 가치는 860억달러(약 111조5000억원)까지 치솟았다. 올트먼은 말 그대로 기업 역사상 회사를 가장 빠르게 키우고, 또 가장 빠르게 해고된 CEO가 된 것이다.

17일 오픈AI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능력이 있는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솔직하지 못한 소통 방식이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해고 경위를 밝혔다. 오픈AI 내부에선 올트먼 해고를 주도한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수석 과학자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평이 나왔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오픈AI 회장이자 이사회 의장인 그레그 브로크먼도 이사회에서 축출했다. 브로크먼은 즉시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고, 오픈AI 수석 연구원 3명도 회사를 떠났다. 8년 전 브로크먼의 아파트에서 ‘전 인류를 위한 AI’를 구축하자며 머리를 맞댄 젊은 천재 개발자과 기업인들이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반목(反目)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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