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택시 130억 낭비’ 의혹 최문순 수사 의뢰
강원도가 드론 택시 사업을 한다며 혈세 130억원을 낭비한 의혹을 받는 최문순 전 강원지사를 수사 의뢰키로 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액화수소 드론 택시(UAM) 시제기 개발 지원 사업’과 관련해 감사를 벌인 결과 사업자(디스이즈엔지니어링)를 사전 내정하고, 채권 확보 없이 사업비 131억원을 집행하는 등 여러 위법 사항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전 지사와 김성인 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2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