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vs. 벤자민, 3차전이 'KS 운명'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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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vs. 벤자민, 3차전이 'KS 운명'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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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까지 1승1패.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두 경기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kt였다. kt는 7일 1차전에서 선발 고영표와 손동현,박영현으로 이어지는 토종 투수 3인방의 호투와 9회에 터진 문상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플레이오프 리버스 스윕의 기세를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간 kt는 시리즈의 분위기를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LG도 그냥 물러날 리 없었다. LG는 8일에 열린 2차전에서 선발 최원태가 0.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본의 아니게 '불펜 데이'로 경기를 치렀지만 7명의 불펜투수가 8.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그리고 오스틴 딘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솔로 홈런, 김현수의 2루타로 야금야금 추격하던 LG는 '약속의 8회' 안방마님 박동원이 kt 필승조 박영현으로부터 역전 결승 투런포를 작렬하며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이제 양 팀은 장소를 수원으로 옮겨 10일과 11일 3, 4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 1승 1패가 된 역대 19번의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 승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무려 15회에 달한다. LG와 kt는 78.95%의 확률이 걸린 3차전 경기에서 사활을 걸어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규리그 다승 3위이자 '토종 다승 1위'(14승) 임찬규와 정규리그 다승 2위(15승)이자 'LG 킬러' 웨스 벤자민의 맞대결이 성사된 3차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임찬규] 프로 입단 13년 만에 최고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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