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임원 22명 줄이고 급여도 3년간 삭감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이 물러나는 것을 포함해 임원 수를 절반 정도로 줄이고, 임원 급여도 3년간 삭감하기로 했다.
19일 태영그룹 지주사 TY홀딩스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 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 22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기존에 상무보 이상 임원이 47명인데 이를 25명으로 줄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