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상상력을 지닌 블랙무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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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상상력을 지닌 블랙무비의 매력

sk연예기자 0 23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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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문화계 소수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블랙무비는 현재 미국 문화계의 주류로 자리매김 중이다. 흑인들의 역사와 사상이 담긴 블랙무비는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 <어스>를 시작으로 호러 장르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뒤 현재는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 중이다.
 
넷플릭스가 선보인 블랙무비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는 SF 스릴러 장르로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다. 작품은 할렘가를 연상시키는 도시 글렌을 배경으로 한다. 마약상 폰테인, 포주 슬릭, 매춘부 요요는 그들이 평생 살아온 이 도시에서 기묘한 현상을 겪는다. 폰테인은 슬릭한테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가 누군가의 총에 맞는다. 다음날 슬릭과 요요는 멀쩡한 것은 물론 어제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찾아온 폰테인에 당황한다.
 
폰테인을 쏜 남자를 추적하던 세 사람은 그의 주거지로 의심되는 장소를 방문한다. 집안에 위치한 수상한 엘리베이터와 지하에 위치한 연구소, 그리고 총상이 가득한 폰테인의 시체는 세 사람에게 혼란을 안긴다. 이들은 한 가지 가능성을 언급한다. 바로 복제인간이다. 글렌의 사람들이 복제된 것이라 여겨지는 현상들에 더해 폰테인과 슬릭이 복제되었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이 SF의 상상력은 한 가지 의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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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에는 목적이 따른다. 그 유전자가 보전의 의미가 강하거나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영화 <아일랜드>의 장기매매처럼 말이다. 마약상 폰테인과 포주 슬릭은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암세포와 같은 존재에 가깝게 인식된다. 때문에 인간복제를 의심하면서도 확신을 지니지 못한다.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건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인물인 닉슨이 등장하면서이다. 닉슨은 폰테인을 이용해 만든 복제인간과 함께 나타나 그가 만든 글렌의 복제인간들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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