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정우성의 소회 "단순하게 답할 수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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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우성의 소회 "단순하게 답할 수 없는 영화"

sk연예기자 0 23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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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우성'이라는 수식어가 아직 낯선 것일까. 24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제작발표회에 자리한 정우성은 사뭇 진중한 모습이었다. 데뷔 30년 차에 첫 장편 연출을 맡게 된 정우성은 출연 배우들과 한층 영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보호자>는 10년의 형기를 살고 출소한 수혁(정우성)이라는 남자가 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하고, 그런 그를 노리는 이들이 등장하며 일련의 사건이 벌어지는 구조다. 정우성은 연출자면서 수혁을 연기했고, 배우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주요 캐릭터를 맡았다.
 
애초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가 감독까지 맡게 됐다던 정우성은 "떨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단순하게 답할 수 없는 영화"라며 "단순한 구조에 익숙한 이야긴데 그래서 내 색깔을 넣을 수 있는 도전이 될 것 같았다"고 소회부터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로 수혁은 그럴싸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감독으로서 봤을 때 그의 딜레마를 표현해야 했다"며 "딸을 찾기 위한 아빠의 무절제한 액션이 아니라 성난 황소의 몸부림처럼 표현하려 했다"고 고민했던 지점을 밝혔다. 이 대답 중에 정우성은 "감독님의 디렉션이 명확한 듯하지만, 막연해서 그걸 찾아 헤매기 바빴다"고 마치 1인 2역 연기를 하듯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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