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발동 건 DB 6연승… 13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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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발동 건 DB 6연승… 13승 1패

스포츠조선 0 275 0 0

프로농구 원주 DB 질주는 멈출 줄 모른다. DB는 21일 수원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26·27점 8리바운드)과 강상재(29·16점 11리바운드)·김종규(32·16점 6리바운드)를 앞세워 수원 KT를 87대71로 가볍게 제쳤다. 7연승 후 한 번 졌다가 다시 6연승 행진으로 13승1패.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막판 추격을 98대93으로 따돌렸다. 원정 경기 6연승에 선두 DB에 3.5경기 차 단독 2위(9승4패)다.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동률인 9연패에 빠졌다.

DB는 이날 KT에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에만 리바운드에서 27-10으로 KT를 압도했다. ‘동부(DB)산성’으로 통하는 ‘로슨·강상재·김종규’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1쿼터에선 32-23으로 간격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으나, 2쿼터 들어 DB가 16점을 쌓는 동안 KT는 4점에 묶이면서 48-27로 점수 차가 벌어져 그대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3쿼터가 끝나자 점수는 71-48. DB는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가비지 타임(garbage time)’을 가졌다. DB 돌풍의 핵으로 지목되는 필리핀 선수 이선 알바노(27)는 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바노는 이날까지 올 시즌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5.4점 8.2어시스트로 MVP(최우수선수)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전역 후 지난 18일부터 합류한 가드 허훈(28·4점)과 포워드 문성곤(30·2점)이 예상보다 부진, 이렇다 할 반격도 못 하고 무너졌다. 송영진 KT 감독은 “(부상 중인 센터) 하윤기 존재감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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