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사이언스의 별들] 세계 첫 민간 우주선, 위성 인터넷… 머스크·베이조스 앞서 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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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사이언스의 별들] 세계 첫 민간 우주선, 위성 인터넷… 머스크·베이조스 앞서 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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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골칫거리는 기업가에겐 사업 기회”- 피터 디아만디스 X프라이즈 재단 회장이 2016년 최초의 민간 우주선 ‘스페이스십 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4년 모하비 사막에서 날아오른 스페이스십 원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민간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을 설립한 계기가 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일거수일투족이 모두의 화제를 모으는 기업인이 있다. 행동 하나, 말 한마디, 소소한 신변잡기도 기사화되고 전기는 발매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가 됐다. 바로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다. 그런데 머스크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일까. 그보다 앞서 우주개발 같은 혁신적인 사업에 도전하고 머스크에게 영감을 준 존재가 있지 않을까. 실리콘밸리에서는 의사이자 공학자인 피터 디아만디스(Peter H. Diamandis·1961~) X프라이즈 재단 회장이 그 주인공이라 확신한다. 여덟 살 때 우주를 꿈꾸기 시작한 디아만디스는 대학 시절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우주 학생회를 조직해 수많은 우주 사업가를 키워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버진 갤럭틱 이전에 이미 디아만디스가 주도한 최초의 민간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았다. 지금은 보편화된 로켓 재사용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것도 디아만디스였다. 그가 만든 수십개 스타트업은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 몸에 가져다 대면 질병을 알려주는 ‘트라이코드’, 지구 저궤도 통신, 소행성 희귀 광물 채굴, DNA(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 등 꿈같은 일에 도전했다. ‘미래의 전도사’이자 ‘실리콘밸리 대부’로 불리는 디아만디스의 삶의 좌우명은 “세상의 골칫거리는 기업가의 사업 기회이다. 억만장자가 되려면 억만명의 문제를 풀어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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