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내년 증시 전망, 대체로 “상고하저”
주요 증권사들은 대체로 내년 증시가 올해보다는 낫지만, 흐름은 ‘상고하저(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 낮은 것)’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본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 예상 범위를 제시한 국내 주요 증권사 12곳의 코스피 예상 범위 하단 평균은 2210, 상단 평균은 2737이었다. DB금융투자가 내년 코스피 상단을 2950으로 예상, 가장 높은 수준을 제시했고, 교보증권이 2500으로 가장 낮은 상단을 제시했다. 코스피 예상 범위 하단이 가장 높은 곳은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2320을, 가장 낮은 곳은 교보증권으로 1900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