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코파워’ LNG 첫 도입… HDC그룹 이달말 시험 운전
HDC그룹은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발전회사 ‘통영에코파워’에 사용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아마디(AMADI)호’의 첫 입항 기념식을 지난 17일 경남 통영에서 열었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추진하는 천연가스 발전 민자 사업으로, 경남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012MW(메가와트)급 LNG 발전소와 LNG 저장 탱크 등을 짓는 것이다. 아마디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에서 약 6만9000톤의 LNG를 선적하고 출항했다. 이번에 도입한 LNG는 이달 말 예정된 가스 공급 시설 시험 운전과 내년 상반기 발전 설비 시험 운전 연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