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보증 수표… 겨울철 ‘딸기 전쟁’
올해도 ‘딸기 전쟁’이다. 겨울철의 대표 국민 과일 딸기가 매년 유통업계 매출을 끌어올리는 ‘흥행 보증 수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갈수록 더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해마다 딸기가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이마트 전체 딸기 매출은 2022년보다 11% 가량 늘었다. 프리미엄 딸기도 갈수록 더 잘 팔리는 추세다. 2019년 이마트 딸기 매출에서 금실·킹스베리 같은 각종 프리미엄 딸기 판매 비중은 22% 정도였으나, 작년 2023년엔 35%까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