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수 던진 롯데, '대체 외인'이 구세주 될까?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이 붕괴된 롯데 자이언츠가 부진한 외국인 선수를 연달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11일 외인 타자 잭 렉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니코 구드럼 영입을 발표한 롯데는 18일에도 새 외인 투수 에런 윌커슨을 영입하며 기존 에이스였던 스트레일리와 결별했다.
이중 총액 40만 달러에 먼저 영입이 확정된 1992년생 구드럼은 올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팀에서 활약한 내야수다. 구드럼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얼굴을 보였던 시기는 2018~21시즌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몸 담았던 시기로 내-외야 포지션을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명성을 얻었다.
실제로 과거 포수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수비를 소화한 경험이 있으며 올시즌 트리플A 경기에서도 1루, 2루, 3루를 모두 소화했을 정도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롯데 내야진 사정을 감안할 때 후반기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