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이기에' 용서했던 어느 스토커 이야기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장나라이기에' 용서했던 어느 스토커 이야기

sk연예기자 0 1292 0 0
<잊혀진 계절> <너무합니다> <모두 다 사랑하리> <울고 싶어라> <담다디>. 1980년대 가요를 좋아하는 중·장년의 대중들이라면 위 제목들이 1980년대를 수놓았던 명곡들의 제목이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시절 대중문화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1980년대를 강타했던 이 명곡들을 부른 가수가 직접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제작됐다는 사실도 기억이 날 것이다.

이처럼 1980년대에는 당대의 히트곡 제목을 그대로 딴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물론 <창 밖의 여자>와 <비련>(이상 조용필), <그때 그사람>(심수봉), <열애>(윤시내), <사랑의 미로>(최진희), <비 내리는 영동교>(주현미)처럼 제목만 충무로와 공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가수의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노래를 불렀던 가수가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들도 많이 만들어졌는데 대부분은 흥행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처럼 1980년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대중가요와 영화의 '크로스오버'는 1990년대 가요와 영화 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면서 점점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요와 영화가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하면서 대중들의 삶에 깊이 자리를 잡았던 2003년, 인기가수 한 명의 인지도에 기댄 영화 한 편이 제작·개봉됐다. 2000년대 초반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슈퍼스타 장나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오! 해피데이>였다.
IE003165705_STD.jpg?76
 
영화에선 재미 보지 못했던 2000년대 초반 슈퍼스타

2001년 5월 1집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장나라는 데뷔곡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활동했지만 슬픈 가사와 어두운 멜로디를 가진 미디엄템포의 데뷔곡은 그리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렇게 데뷔 앨범으로 쓴 맛을 본 신인가수가 될 무렵 장나라는 시트콤 <뉴논스톱>에 합류했고 <뉴논스톱>에서 귀엽고 어리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