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각한 대형견 보호자 보고 강형욱이 정색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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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한 대형견 보호자 보고 강형욱이 정색한 까닭

sk연예기자 0 30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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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체격을 자랑하는 도베르만(Dobermann)은 19세기 후반 독일의 세금 징수원(이자 동물 사육가) 카를 프리드리히 루이스 도베르만이 자신을 보호해 줄 개가 필요해 개량한 견종이다. 경찰견, 군견, 경비견 등으로 활약할 정도로 영리하다. 또, 보호자에게는 순종적이지만 타인에게는 경계심이 많다. 보호자를 향한 타인의 태도를 빠르게 캐치하는 편이다. 

타미(수컷, 4살)

24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평소 덩치가 큰 도베르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엄마 보호자는 타미를 처음 만났을 때 그 자그마한 모습에 엄청 예뻐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폭풍 성장하는 타미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듯했다. 보호자 가족들은 소인지 개인지 모르겠다는 의미에서 농담 섞어 '소베르만'이라 부르고 있었다. 한편, 엄마 보호자는 타미를 마치 아기 대하듯 했다. 소파 위에 앉히고, 예뻐하기 급급했다. 

"근데 저렇게 키우시면 안 돼요. 위험할 수 있어요." (강형욱)

강형욱은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도베르만, 로트와일러, 셰퍼드 등의 견종들은 아기처럼 키우면 정말 위험하다며, 방어적 공격 행동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타미는 작은 동물을 보면 마치 잡아먹을 듯 달려들었는데, 그 때문에 보호자들은 산책을 거의 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차 안에서도 밖의 개를 발견하면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려고 했다. 

자칫하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많았다. 그 때문에 보호자들은 집밖에 타미를 데려나갈 때마다 항상 2인 1조로 움직였다. 한 명이 먼저 외부를 살펴 안전이 확인되면 다른 한 명이 타미와 이동하는 식이었다. 엄마 보호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꽃집에 타미를 데려갔는데, 타미는 바깥을 경계하며 다른 개가 지나가면 극도의 흥분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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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방문하자, 엄마 보호자는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한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강형욱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타미가 냄새만 맡고 갈 뿐 터치에 대해 거부 의사가 명확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주둥이가 모아져 있고 눈빛에 경계심이 강한 것으로 보아 타인에게 친화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름을 부르면 좋아한다거나 친절하다고 여기는 건 착각이었다. 

산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보니, 보호자들은 농장을 구입해 타미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나름대로 애를 많이 쓰고 있었다. 하지만 타미는 잘 뛰어놀다말고 갑자기 문쪽으로 돌진했다. 농장 앞을 지나가던 강아지에 반응한 것이다. 타미의 공격성은 멈출 줄을 몰랐다. 엄마 보호자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붙잡은 채 공포에 떨었고, 누나 보호자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예뻐하던 보호자들이 아무런 통제도 못하잖아요. 예뻐만 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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