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굳어버린 한국 여자축구, 조 2위 목표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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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굳어버린 한국 여자축구, 조 2위 목표 가물가물

대박기자 0 25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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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만으로 축구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은 월드컵 첫 게임이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 11분이 넘도록 뛰면서 확인한 한계를 후반전에 선수 교체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는 이미 우리의 변화 시도를 다 읽고 있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집중력과 날카로움, 상대가 시도하는 공격 방법을 무력화시키는 기본적인 수비 조직력의 콜롬비아를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한국 시각으로 25일(화)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 H조 콜롬비아와의 첫 게임을 0-2로 패하는 바람에 2위까지 얻을 수 있는 16강 토너먼트 티켓이 가물가물 멀어지게 됐다.

강박 관념이 불러온 '경직'

월드컵 첫 게임 여러 날 전부터 상대 팀 콜롬비아의 거친 몸싸움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그렇게 중요한 정보에 맞서 대비하는 자세는 옳았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에 밀리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지나치게 그 부분을 의식한 것인지, 우리 선수들은 공 소유권이 교차되는 갈림길마다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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