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님,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편하게 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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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님,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편하게 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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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법카) 불법 사용과 불법 의전을 고발한 조명현씨가 2021년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냉장고 안에 모닝 샌드위치 3종 세트가 들어 있다. 그는 “경기도 법카를 마르고 닳도록 긁었다”고 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이 남자는 이름도 얼굴도 없이 2년을 살았다. 공익 제보자 A라는 익명으로 불렸다. 경기도청에서 일한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 카드(법카) 불법 사용과 불법 의전을 세상에 알린 2021년 겨울부터 사실상 도망자 신세였다. 공익 제보자 A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마침내 정체를 드러냈다. 조명현, 1978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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