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앉기 힘드네…김기현·이재명 '토론 한달째 무소식'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마주 앉기 힘드네…김기현·이재명 '토론 한달째 무소식'

실시간뉴스s 0 579 0 0
마주 앉기 힘드네…김기현·이재명 '토론 한달째 무소식'[앵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기로 한 TV 공개 토론이 합의 한달이 되도록 감감 무소식입니다.형식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두 대표 간 신경전만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달, 김기현 대표의 식사 회동 제안에 이재명 대표는 '밥은 친구와 드시라'며 정책 대화를 역제안했습니다.<이재명 / 민주당 대표(지난달 26일)>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보듬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방식을 개의치 않고 언제든지 대화하겠습니다."김 대표는 그렇다면 TV토론을 진행하자고 다시 제안했고, 이 대표도 호응하며 양측은 실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6일)> "저는 이재명 대표가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가까운 친구로서 흉, 허물없이 얘기할 수 있어야 국회가 협치와 대화가 잘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하지만 TV토론 논의는 진전 없이 시간만 흘렀습니다.약 3주 후, 이 대표는 TV토론이 아니어도 좋다며 '추경 비공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이재명 / 민주당 대표(지난 14일)> "김기현 대표님도 추경과 관련해서 굳이 원하시니 비공개로 소주 마시면서라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대신에 의제는, 술 이야기, 밥 이야기가 아니라 추경 이야기라야 합니다."김 대표도 환영했습니다.하지만 사법리스크에 처한 이 대표의 국면 전환용 대화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지난 14일)> "단순하게 국면 전환 또는 시선 회피를 위한 형태의 립서비스가 되지 않도록 실질 내용을 갖춘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잘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비공개 대화도 진전은 없었고, 이어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을 계기로 김 대표와 이 대표의 신경전만 거칠어진 모습입니다.<이재명 / 민주당 대표(지난 19일)> "그야말로 5포 정권, 국민포기정권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지난 20일)> "문재인 정권 5년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왜 하나도 없는 겁니까?"공개 토론을 외친 지 어느덧 한달째.국민의힘과 민주당은 토론이 성사 안되는 이유를 서로에게 떠밀며, 대화조차 어려운 꽉 막힌 정국 모습만 노출했습니다.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김기현 #이재명 #토론 #무소식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