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메이커] 아미의 '보랏빛 품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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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뉴스메이커] 아미의 '보랏빛 품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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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뉴스메이커] 아미의 '보랏빛 품격' 外▶ 아미의 '보랏빛 품격'지난주 토요일, 여의도는 전 세계 아미들의 집합소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서도 아미들의 표정은 모두 밝았는데요. 저마다 모여앉아 다이너마이트 등의 BTS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는 아미들도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그리고 아미들의 남다른 사랑에 BTS가 선사한 건 바로, 환상적인 보랏빛 불꽃놀이! 여름밤 BTS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여의도를 찾은 외국인만 12만 명! 국내 팬들 역시 30만 명에 달했는데요. 수십만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미들의 품격은 역시 남달랐습니다.워낙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축제 후 곳곳이 지저분해질 수 있다는 우려들이 나왔는데요.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의 팬과 시민들은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한 후 귀갓길에 올랐는데요. 인파로 가득 찼던 공원 잔디밭 역시 깨끗한 상태로 남아 성숙한 팬심과 시민의식을 실감케 했습니다.특히 팬들은 주최 측에서 나눠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본인이 버린 쓰레기는 물론, 화장실과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정리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한 외국인 아미는 BTS 멤버들이 평소 친환경 발언을 했던 걸 떠올리며 적극적으로 정리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세계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K컬처'의 대명사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의 아미들! 그들의 열정을 무더위도 꺾을 수 없었던 건, 성숙한 팬덤 문화도 함께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강미선, 무용계 최고상 수상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강미선 발레리나도 무용계의 대표 워킹맘입니다. 사실 무용계에선 아무리 잘나가는 여성 무용수라도 출산 후엔 자연스레 은퇴로 이어져 왔는데요. 강미선 발레리나는 2021년 10월 아들을 출산한 후에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꿋꿋이 유니버설발레단을 지켜왔습니다.'브누아 드 라 당스'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정상급 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해 매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입니다. 올해는 강미선 발레리나가 그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세계 최고권위 자리에 오른 비결은 연습이었는데요. 유니버설발레단에서만 무려 20년이 넘게 활동하며 무용수 승급의 모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수석무용수 자리에까지 오른 강미선 발레리나! 발레단의 거의 모든 작품에 출연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것도 지금의 강미선 발레리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갓 미선'이란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남들보다 근육이 잘 붙는 체질 탓에 체형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았다는 강미선 발레리나!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녀를 붙든 건 춤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춤추며 살고 싶다" 특히 한국 발레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게 워킹맘 무용수, 강미선 발레리나의 새로운 꿈인데요. 그 꿈의 날갯짓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주저앉은 소방관 '감동'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30층 고층호텔 지하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0일이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불길이 시작됐지만 대피 방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그사이 지하층에서 올라온 연기는 삽시간에 계단을 타고 30층까지 퍼졌는데요. 호텔에는 피난층까지 없었던 상황! 휴가를 즐기러 온 투숙객 170여 명은 대피하지 못한 채 일순간 연기에 갇혀버렸습니다.자욱하게 내려앉은 연기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던 투숙객들, 그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투숙객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위기의 그 순간! 투숙객들에게 소방대원이 다가왔습니다.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서 구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초기 진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170여 명이 모두 대피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는데요. 구조된 투숙객들은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대피 안내와 화재진압 덕분에 큰 부상자가 없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그리고 안전하게 대피한 투숙객의 눈에 들어온 한 장면! 화재 현장에서 땀에 흠뻑 젖은 채 무릎을 꿇고 호흡을 고르고 있는 소방대원의 모습입니다. 소방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에 성공한 투숙객 김 씨는, 고단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소방대원의 모습에 조심히 카메라를 들었는데요. 이날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을 마친 뒤 검게 그을린 무거운 작업복을 잠시 벗은 채 바닥에 주저앉아 빵 한 조각과 물로 헛헛함을 채워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습니다.또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3명은 손등에 화상을 입어 최종 부상자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투숙객 부상자는 0명이었지만, 그들을 구하기 위해 연기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었던 소방대원 중에선 부상자가 나온 것입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망설임 없이 인명구조에 나섰던 300명의 소방대원! 땀에 젖은 영웅들의 모습은, 또 한 걸음 우리 사회를 안전한 미래로 이끌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주간 뉴스메이커'였습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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