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와 히어로즈, 아름다운 작별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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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와 히어로즈, 아름다운 작별의 모범

sk연예기자 0 126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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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한국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용병'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돈을 주고 고용한 병사라는 표현처럼, 같은 집단으로서 소속감이나 동질감보다는 금전적으로 연결된 임시 계약관계라는 의미가 강하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라고 해서 모두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용병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선수임에도 소속팀과 팬들에게 국내 선수 못지 않은 사랑을 받는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 팀에서 오래 활약하며 프랜차이즈스타-레전드 대접을 받거나, 구단과 동료들에게 가족처럼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으며 충성심을 발휘하는 외국인 선수도 많다.
 
에릭 요키시 역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팬들에게는 단지 '외국인 선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선수다. 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야구와 인연을 맺은 좌완 요키시는 올해까지 5시즌 동안 키움에서만 활약하면서 통산 130경기에 선발 등판해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출중한 성격을 남기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사실 요키시는 한국에 처음 올 때만 해도 크게 기대받던 외국인 선수는 아니었다. 첫 영입 당시 요키시의 몸값은 총액 50만 달러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낮았다. 미국 기준에서는 느린 구속과 압도적이지 못한 구위로 인하여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경력은 지난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뛴 4경기가 전부였다. 하지만 키움은 요키시의 정교한 제구력과 땅볼유도능력이 KBO리그에서는 충분히 통한다고 판단했고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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