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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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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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앵커]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민간 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혐의인데요.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이동훈 기자.[기자]네, 대장동 50억 클럽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검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대장동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26일) 박 전 특검에 대해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앞서 검찰은 1차 대장동 수사팀 당시 재작년 11월, 작년 1월 두 차례 박 전 특검을 소환했지만,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는데, 수사팀이 바뀐 이후로는 지난 22일 소환하고 나선 나흘 만에 영장을 청구한 겁니다.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대장동 일당이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투자하도록 해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이익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습니다.우리은행은 당시 컨소시엄 출자는 불발됐고 1,500억원의 여신의향서만 발급했는데, 박 전 특검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본 겁니다.200억원 상당의 이익에는 대장동 토지보상 자문 수수료, 대장동 상가 시행이익 등이 포함됐고 단독주택 2채도 제공받기로 했다고 검찰은 봤습니다.여기에 박 전 특검의 대한변협회장 선거자금 명목 3억원 수수 혐의도 더해졌습니다.또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 대가로 2015년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5억원을 실제로 받고 50억원 상당의 이익을 약속받은 혐의도 포함됐습니다.검찰은 박 전 특검의 최측근, 양 전 특검보도 공범으로 보고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박 전 특검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박 전 특검에 대한 재수사를 비롯해 또 다른 50억 클럽 당사자인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50억 클럽 수사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igiza@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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