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멈춘 한화, 강약약강 넘어야 가을야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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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멈춘 한화, 강약약강 넘어야 가을야구 보인다

sk연예기자 0 1164 0 0
행복했던 연승 행진은 일단 막을 내렸다. 탈꼴찌라는 목표가 가까워진 지금, 이제는 가을야구라는 새로운 도전을 향하여 눈높이를 올릴수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6월 21일 KIA전부터 7월 1일 삼성전까지 파죽의 8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2005년 6월 4일 두산전부터 12일 LG전 이후 무려 18년 만이었다. 지난주 마지막 경기였던 2일 삼성전에서 1-2로 석패하며 9연승은 아깝게 실패했지만, 만년 꼴찌 취급을 받던 한화의 돌풍은 지난 열흘간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8연승의 가장 큰 소득은 역시 한화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데 있다. 연승기간 동안 한화는 10개구단중 팀 평균자책점 1위(1.75)를 달성했고,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이 내준 실점이 4점에 불과했다.
 
또한 이 기간에도 타선의 팀타율은 6위(.272)에 불과했지만, 팀 홈런이 10개로 리그에서 2번째로 많았고, OPS(출루율+장타율)는 3위(.793)로 필요한 순간에 점수를 뽑아내면서 투타의 조화가 맞춰졌다. 특히 주포 노시환은 시즌 성적 .315(9위) 17홈런·52타점(이상 2위)을 기록중인데 연승기간동안에만 팀이 기록한 홈런의 절반에 이르는 5홈런에 10타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6월 20일까지 한화는 당시 9위 삼성에 1.5경기 차 뒤진 10위였다. 하지만 8연승 이후 한화의 순위는 계단이나 상승하여 현재 리그 8위(31승38패4무)까지 올라왔다. 현재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과는 5.5게임으로 격차를 벌리며 4년만의 탈꼴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심지어 이제는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5위 두산(35승36패1무)과의 승차가 고작 3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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