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잃은 GS-흥국, '외양간'부터 고쳤다
FA시장에서 주력선수를 잃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뒤늦게 FA선수를 영입했다.
GS칼텍스 KIXX 구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히터 김주향과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7억 2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주향은 첫 시즌 2억 2000만 원을 받고 이후 두 시즌 동안 2억 5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김주향은 계약 후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팀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같은 날 아웃사이드히터 최은지와 1년 1억 6000만 원(연봉 1억 3000만 원+옵션 3000만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최은지는 "아본단자 감독님께 배구를 꼭 배워보고 싶었다"며 "신인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FA시장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이주아(IBK기업은행 알토스)가 떠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FA영입을 통해 늦게나마 전력을 재정비했다.
강소휘 대안으로 1999년생 김주향 영입
GS칼텍스의 토종에이스로서 강소휘의 존재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20-2021 시즌 챔프전 MVP 이소영(기업은행)을 보내면서도 3년 15억 원에 잔류시켰던 강소휘는 지난 세 시즌 동안 1256득점을 기록했다. 강소휘는 같은 기간 양효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571점)과 김연경(흥국생명, 1444점), 박정아(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1434점), 표승주(기업은행, 1320점)에 이어 토종선수 중 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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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KIXX 구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히터 김주향과 계약기간 3년, 연봉총액 7억 2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주향은 첫 시즌 2억 2000만 원을 받고 이후 두 시즌 동안 2억 5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김주향은 계약 후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팀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같은 날 아웃사이드히터 최은지와 1년 1억 6000만 원(연봉 1억 3000만 원+옵션 3000만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최은지는 "아본단자 감독님께 배구를 꼭 배워보고 싶었다"며 "신인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FA시장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이주아(IBK기업은행 알토스)가 떠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FA영입을 통해 늦게나마 전력을 재정비했다.
강소휘 대안으로 1999년생 김주향 영입
GS칼텍스의 토종에이스로서 강소휘의 존재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20-2021 시즌 챔프전 MVP 이소영(기업은행)을 보내면서도 3년 15억 원에 잔류시켰던 강소휘는 지난 세 시즌 동안 1256득점을 기록했다. 강소휘는 같은 기간 양효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571점)과 김연경(흥국생명, 1444점), 박정아(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1434점), 표승주(기업은행, 1320점)에 이어 토종선수 중 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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