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잘 쌓은 강원, 1만명 사전 대피한 경북… 피해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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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잘 쌓은 강원, 1만명 사전 대피한 경북… 피해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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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 고성군의 한 거리에서 상인들이 전날 닥친 태풍 ‘카눈’ 때문에 점포 안으로 들어찬 빗물을 빼내는 등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고성 지역에는 카눈의 영향으로 한때 시간당 87.5㎜의 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10일 한반도를 강타한 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평양 남동쪽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소멸했다. ‘카눈’은 1951년 관측 이래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관통한 첫 태풍으로, 이동 속도까지 느려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우려만큼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의 제방 유실과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는 379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여의도의 4배에 달했다. 하지만 공식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기상청의 정확한 예보와 정부·지자체의 사전 대비가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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