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이미 먹어봤다고요? 아직 109가지 더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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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이미 먹어봤다고요? 아직 109가지 더 남아있습니다

KOR뉴스 0 148 0 0

오스만 제국 최정예 부대 예니체리에는 음식과 관련된 게 많았다. 예니체리 군단은 ‘오작’이라 불렀다. 튀르키예어로 아궁이라는 뜻이다. 산하 대대 또는 연대의 상징은 ‘카잔’, 즉 군사에게 먹일 수프나 필라브(볶음밥)를 조리하는 거대한 솥이었다.

예니체리는 어디든 카잔을 짊어지고 다녔다. ‘요리사(아슈츠)’라 불린 장교들은 병영 한복판 지휘부 앞에 놓인 카잔 주변에 둘러서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예니체리 병사들은 투구에 깃털 대신 숟가락을 꽂았고, 매주 금요일 솥을 들고 술탄이 거주하는 톱카프 궁으로 행진해 양고기가 들어간 필라브를 받는 의식을 행했다. 병사들이 식사의 첫 순서인 ‘초르바(수프)를 먹지 않으면 불만을, 카잔을 뒤집으면 반란·쿠데타를 각각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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