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으로 안전자산 ‘금(金)’ 수요 급증...금테크도 인기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金) 거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증가로 금값이 급등하면서 ‘금테크’를 하려는 이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4월 1~19일 국내 금 시장의 하루 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000만원이다. 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68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2.4배 가량 많다. 4월 하루 평균 금 거래량은 16만895g으로 3월(7만4137g)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