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3N 중… 또 넥슨만 ‘독주’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3N’이라 불리는 국내 게임 업계 3강 시대가 저물고, 넥슨만 독주하는 1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9일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넥슨은 올 3분기 매출 1조913억원, 영업이익 42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 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4231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89% 쪼그라들며 대비됐다. 넷마블도 3분기 219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7분기 연속 적자로, 매출(6306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