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미혼 한부모가 성인 될 때까지 매월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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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미혼 한부모가 성인 될 때까지 매월 50만원 지원

조선닷컴 0 290 0 0
지난 7월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여성가족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성년 미혼 한부모 지원 사업인 ‘우리원더패밀리’를 시작했다. ‘우리원더패밀리’는 전국에 있는 미성년 미혼 한부모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생활비 50만원을 지원한다. 김현숙(왼쪽부터) 여성가족부 장관,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제공

10대 후반인 A씨는 현재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가정 폭력 등으로 어린 나이에 집을 나오게 됐는데,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아이가 생겼다. A씨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가족을 꾸렸지만, 남자친구와는 불화로 헤어지게 됐다. 이후 A씨는 혼자 육아를 하느라 우울증을 앓게 됐고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 생활고에도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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