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비긴 한국 축구, 26일 방콕에서 원 톱 해법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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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비긴 한국 축구, 26일 방콕에서 원 톱 해법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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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슛 기록 '한국 25개, 태국 6개' 차이는 물론 볼 점유율(한국 78.5%, 태국 21.5%), 패스 성공률(한국 90.9%, 태국 70.9%)에 이르기까지 태국은 비교 대상이 아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8개의 유효슛으로 1골밖에 넣지 못했고, 태국은 겨우 2개의 유효슛으로도 1골, 승점 1점의 귀중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게임 장소가 분명 서울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홈 어드밴티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축구 사례를 하나 더 보태고 말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1일(목)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의 홈 게임을 1-1로 비기는 바람에 조 1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26일 방콕 게임이 걱정이다

6만 4912명 대관중 앞에서 완승의 각오로 나온 우리 선수들은 겹수비 블록을 형성한 태국을 상대로 게임 풀어내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상대 팀 태국이 옛날 킹스컵 시절의 그 팀이 아니었던 것이다.

게임 시작 후 8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우리 선수들이 먼저 아찔한 경험을 했다.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온 백승호의 실수로 실점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태국 에이스 차나팁 송크라신의 역습 패스를 받은 골잡이 수파차이 차이데드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오른쪽 톱 코너를 노린 것이다. 이에 조현우 골키퍼가 자기 왼쪽으로 날아올라 그 공을 가까스로 쳐냈기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던 우리 선수들은 42분에 주장 손흥민의 왼발 골을 만들어냈다. 정우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왼쪽 끝줄 바로 앞에서 왼발로 꺾어준 컷 백 크로스를 손흥민이 달려들어 왼발로 낮게 깔아 넣은 것이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1골을 먼저 달아났기 때문에 우리 축구팬들은 후반에 더 많은 골을 기대했지만 결국 승점 2점을 날려버리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다. 62분에 태국 오른쪽 풀백 니콜라스 미켈손의 빗맞은 오른발 대각선 슛이 왼쪽으로 굴러 나가는 줄 알았지만 3분 전 교체로 들어온 수파랏 무에안타가 미끄러지며 왼발 동점골을 넣은 것이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한 우리 수비수들이 무에안타의 오프 사이드 포지션을 주장했지만 느린 화면 상으로도 무에안타의 자리는 온 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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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선수들은 동점골을 얻어맞기 전에 추가골 기회가 분명히 있었지만 마무리가 더 섬세하지 못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53분에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왼발 노마크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는 줄 알았지만 태국의 파티왓 캄마이 골키퍼가 몸을 날려 그 공을 살짝 밀어올렸고 크로스바를 때리며 나온 것이다.

68분에는 손흥민의 왼발 추가골이 태국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왼쪽 풀백 김진수가 너무 급하게 달려나가는 바람에 오프 사이드 함정에 걸린 것이다. 이에 우리 선수들은 추가 시간 7분이 다 될 때까지 교체로 들어온 키다리 공격수 조규성을 겨냥하여 크로스를 올렸지만 태국의 겹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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