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아래서 비치발리볼… 베르사유궁에서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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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아래서 비치발리볼… 베르사유궁에서 승마

스포츠조선 0 79 0 0

프랑스 파리 상징인 에펠탑 앞엔 넓은 잔디밭 광장 ‘샹드마르스(Champs de Mars)’가 있다. 16일 오전 찾은 이곳은 금속 울타리와 가건물로 곳곳이 둘러싸여 있었다. 앞으로 100일 남은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임시 비치발리볼 경기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올림픽 준비를 담당한 피에르 라바당 파리시 부시장은 “에펠탑을 배경으로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역동적 경기 장면이 전 세계로 중계될 것”이라며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도시 곳곳 명소를 경기장으로 활용한다. 개막식부터 대형 스타디움이 아닌 센강에서 열리고, 육상과 양궁, 레슬링 등 수십 개 주요 종목 열전은 파리 시내 광장과 전시장, 공원, 역사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벌어진다. 서울로 치면 한강에서 개막식을 하고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 서울 타워 아래에서 전 세계 최고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는 셈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새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해 탄소 발생을 줄임으로써 친환경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명분과 함께,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중계를 통해 파리 곳곳 경관을 자랑해 막대한 관광 홍보 효과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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