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SG 최정, 개인 통산 468호 홈런 폭발, KBO 개인 통산 최다 홈런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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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SG 최정, 개인 통산 468호 홈런 폭발, KBO 개인 통산 최다 홈런왕 등극

스포츠조선 0 16 0 0

‘기록의 사나이’ 최정(37·SSG 랜더스)이 드디어 해냈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터트리며 ‘국민 타자’ 이승엽(467호·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 KBO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2005년 SSG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후 프로야구 데뷔 20주년을 맞은 최정은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역대 최다 홈런왕으로 등극, 한국야구사에 기념비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롯데 선발 이인복이 던진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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