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중고차 성수기’라는데… 하이브리드 독주가 공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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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중고차 성수기’라는데… 하이브리드 독주가 공식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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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3~4월이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데 올해 상황은 다르다.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고 승용차 실거래(17만4151대)는 1월(17만8013대)보다 2.1% 줄었다. 한겨울보다 봄에 거래가 더 줄어드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3월 거래가 1월보다 적은 것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올 들어 더 뚜렷해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찾는 사람은 많은 반면 내연기관차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면서다. 올 1분기 중고차 시장에서 내연기관차 거래량(47만8858대)은 작년 1분기보다 3.2%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 거래량(2만2804대)은 같은 기간 36.2% 늘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에만 주로 수요가 집중되며 중고차 시장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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