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시설 없는 중소기업, 19곳 뭉쳐 어린이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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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시설 없는 중소기업, 19곳 뭉쳐 어린이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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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모두의숲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웃고 있다. 이곳은 스타트업 19곳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입소 대기에 지친 스타트업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직접 건물을 임대해 만들었다./이태경 기자

지난 4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화려한 카페와 상점들 사이에 자리한 ‘모두의 숲 어린이집’. 3층짜리 건물 2층에 올라가니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교실에선 2~5세 아이들 10여 명이 선생님과 책상에 둘러앉아 단어 맞히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다른 어린이집들은 대부분 아이가 하원했을 시간이지만, 이곳엔 전체 아이(28명) 중 3분의 1 정도가 남아 있었다. 이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아이를 돌봐준다. 만 2세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류재희(40)씨는 “늦은 시간에도 어린이집에 남아 있는 아이가 많아 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아서 저녁까지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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