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만에 “여성도 회원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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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만에 “여성도 회원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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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서 깊은 남성 사교 클럽 ‘개릭 클럽’이 창설 약 200년 만에 여성 회원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개릭 클럽은 지난 7일 회원 투표에서 60%의 찬성으로 여성 회원 가입을 허용했다. 투표는 런던 중심부 코번트가든에 있는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수백 명의 회원들이 클럽을 상징하는 분홍색과 녹색이 섞인 줄무늬 넥타이를 매고 투표에 참석했다.

18세기 전후로 유럽에서는 소수의 지식인과 예술가, 신흥 자본가들이 참여하는 회원제 사교 모임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 귀족 부인들이 주도했던 프랑스의 살롱과, 왕실과 상류층의 남성들이 주축이 된 영국의 클럽이다. 지금은 클럽이라는 단어가 술을 마시고 춤을 추거나 마음에 맞는 이성을 찾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당시의 살롱이나 클럽은 각종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거나 친목 교류를 하는 등 유흥과는 거리가 먼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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