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0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는 작년 11월 대학별 의대 증원 수요 파악을 시작으로 지난 3월 ‘2000명 증원분’을 각 대학에 배정하기까지의 과정도 담겨 있다. 정부는 이 자료를 토대로 “정원 배정에 필요한 절차를 지켰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의료계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 배정 과정에서 ‘의학교육점검반(점검반) 활동 부실’ ‘의대 학생 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 밀실 심사’ 등 문제가 있던 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우고 있는 ‘거포 유망주’ 김범석(20)은 타고난 타격 재질로 주목받고 있지만 포지션이 포수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주전 포수 박동원이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김범석이 선발 마스크 쓸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