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에 디올백’ 최재영 목사 12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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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에 디올백’ 최재영 목사 12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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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재미 교포 최재영 목사를 소환 조사했다. 최 목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사건으로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의 ‘디올 백 수수’ 의혹은 작년 11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를 통해 불거졌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디올 백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에 달린 몰래카메라로 이 장면을 촬영했고, 서울의소리는 이 영상을 공개했다. 디올 백은 서울의소리 관계자가 사비(私費)로 구매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 측이 공모한 ‘함정 몰카 취재’”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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